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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첫 신고 때 쌍둥이 있다 했다”

<앵커>

이번 사건은 이웃 주민의 학대 의심 신고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그럼 관련 기관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여수경찰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 먼저 지금 쉼터에 가 있는 7살, 2살 어린 두 남매 괜찮은지, 또 이웃 신고 전에는 어떻게 지내왔던 건지 취재가 됐습니까?동행복권파워볼

<기자>

네, 7살과 2살 남매는 현재 쉼터에서 보호 중인데 몸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트라우마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가 오늘(30일)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 방임을 처음 동사무소에 신고한 이웃 주민을 만나봤는데요, 이 주민은 7살 된 아들이 매일 늦게까지 혼자 돌아다니고, 또 편의점에서 혼자 컵라면을 먹는 걸 이상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첫째 혼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아이가 쌍둥이 동생이 있다고 털어놓자 보통 일이 아니구나, 생각해 신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고에서부터 아동 분리까지 2주가 더 걸렸습니다.

첫 신고가 11월 6일이었고, 나흘 뒤인 10일에 동사무소 직원이 아이들 집을 방문했을 때 집안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13일에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찾아갔지만, 어머니의 거절로 집 안에 들어가지 못했고 또 6일이나 더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루가 지나서야 두 남매가 구조됐습니다.

<앵커>

신고를 할 때 주민이 그 집에 쌍둥이가 있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는데 경찰은 처음에 이걸 확인하지 않았던 건가요?

<기자>

네, 주민 말로는 이미 첫 신고 때 쌍둥이가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해당 집에서 쓰레기 5t을 치울 때까지도 경찰은 물론 아동학대 전문기관도 냉장고에 아기 시신이 있는 걸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아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동생이 있는 걸 감지했고 어머니를 추궁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아이의 죽음에 어머니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밝히고, 또 관계기관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김준희, 현장진행 : 김세경)  

▶ 신고받고 갔더니…냉동실에 2년 전 죽은 ‘아기 시신’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99133 ]
    

유수환 기자ysh@sbs.co.kr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직전 조사 대비 2.6%포인트 하락..尹 직무배제 영향 미친듯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지난달 15~16일 실시된 아경 여론조사에서 긍정 응답이 앞섰던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도가 2주 후에는 오차범위내에서 긍정ㆍ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결과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한다’는 응답은 48.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3%를 기록했다. 긍정 지지도가 부정 지지도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1.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는 직전 조사의 지지응답(51.4%)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했다.파워볼

5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은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부정 지지율이 높았다. 40대의 경우 63.1%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30대(53.2%)와 50대(50.4%)도 절반이 넘는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다. 18세~29세의 지지는 42.0%였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었다. 60대에서는 60.5%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70세 이상은 56.4%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혼조세를 보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PK)은 부정 응답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의 경우에는 48.8%가 지지한다고 밝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48.9%와 비등했다. 이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9.9%포인트 앞선 결과와는 대조적이다.

PK의 경우 지지 응답은 41.1%,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5%로 부정 응답이 절반을 넘어섰다. 이 역시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부산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 앞선 결과와도 궤를 달리한다. 대구ㆍ경북(TK)의 경우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29.3%로 가장 낮았다. 전세 대란 등 부동산 정책의 후유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 총장 직무배제 여파로 검찰 내 반발기류가 확산되는 사태가 지지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에 대한 호남권의 지지는 여전히 우세했다. 광주ㆍ전라의 경우 80.3%가 지지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 뒤를 수도권인 인천ㆍ경기(50.9%)가 이었다. 대전ㆍ세종ㆍ충청은 부정 응답이 47.8%로 지지 응답(48.4%)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강원ㆍ제주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35.6%에 그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64.4%)는 응답이 훨씬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3.8%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의 89.8%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범여권인 열린민주당의 경우 82.1%, 진보정당 정의당의 경우 62.9%가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당 지지자의 경우 76.9%가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1.4%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이낙연 41.5% VS 유승민 28.2%
이낙연 42.4% VS 홍준표 30.2%
남성·18~30대선 ‘박빙’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모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여성, 40대에서의 지지율이 특히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유 전의원, 홍 의원은 남성과 젊은층인 18~30대에서 이 대표와 ‘박빙’의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파워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에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나선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41.5%)가 유 전 의원(28.2%)을 13.3%포인트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대표(42.4%)가 홍 의원(30.2%)과 경쟁할 경우에는 12.2%포인트 앞섰다.

이 대표가 유 전 의원과 대결할 경우 남성의 39.4%, 여성의 43.5%가 이 대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유 전 의원의 경우 남성 지지율이 30.6%, 여성 지지율이 25.8%로 이 대표에 비해 남성응답자의 선호도가 높았다. 두 후보의 격차가 가장 컸던 연령대는 40대로, 40대 응답자중 51.1%가 이 대표를 선호했다. 유 전 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40대는 21.7%에 불과했다. 반면 30세 이하에서는 0.4%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팽팽하게 맞섰다. 18~29세의 경우 33.1%가 이 대표를, 32.7%가 유 전 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이 대표가 앞섰다.

이 대표가 홍 의원과 대결할 경우에도 여성이 이 대표를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40.6%, 여성 응답자의 44.2%가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홍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이 34%로 여성(26.4%)보다 7.6%포인트 많았다. 이 대표와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가장 극명한 차이를 보였던 것은 40대였다. 40대의 51.8%가 이 대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홍 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2.8%에 그쳤다. 30대의 경우 43.5%가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38.9%는 홍 의원을 지지해 4.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지지층 결집력이다. 이 대표는 두 후보군과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높은 결집력을 보여 유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 82.4%,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 83.1%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받은 지지율이 55.6%에 불과했다. 홍 의원의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도 58.9%에 그쳤다.

다만 무당층에선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이 대표보다 우세했다. 무당층 응답자들 중 유 전 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6%, 이 대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7.1%로 유 전 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9.5%포인트 더 많았다. 이 대표와 홍 의원이 대결할 경우에는 무당층 31.8%가 홍 의원을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18.9%만 이 대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은 20.8%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1.4%로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인터뷰] 국민의 힘 조경태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 (사진=조경태 의원실 제공/자료사진)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 (사진=조경태 의원실 제공/자료사진)

-24시간 이용 가능한 가덕신공항
-수도권집중 뛰어넘을 국가균형발전 사업
-대구경북이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 아냐
-윤희숙 고추 말린다는 발언은 지방무시..인식부족
-특별법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 기대
-부산경남 행정구역 통합은 신중해야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이윤상 아나운서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국장)
■ 대담 : 조경태 국회의원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 을)

◇김효영> 김해신공항 백지화, 그리고 가덕신공항 추진. 민주당과 부산지역의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의 입장입니다. 특별법이 발의가 되었고요.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지역별로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사하구을 지역구 5선 국회의원이죠. 조경태 의원 만나봅니다. 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조경태> 안녕하세요. 조경태 의원입니다.

◇김효영>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먼저 발의를 하셨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오른쪽), 박수영 의원이 20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5인이 공동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오른쪽), 박수영 의원이 20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15인이 공동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조경태> 사실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렇게 됐습니다. 우리 가덕도에다가 공항을 만들어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 그런 취지가 담겨져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효영> 지금 가덕신공항에 반대하시는 분들, 특히 수도권을 근거지로 한 정치인들, 또는 서울 지역의 언론들이 비판하는 핵심은 그겁니다. 가덕신공항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다. 그리고 ADPi용역결과 3등, 그러니까 꼴찌였는데 왜 꼴찌 가덕도가 갑자기 추진이 되냐?◆조경태> 원래 국제공항은 공항의 기능을 100%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는 24시간 비행기가 뜨고 가라앉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김해 같은 경우는, 또 내륙에 공항을 했을 때는 저는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김해공항은 2002년도에 중국 민항기가 돗대산에서 큰 사고로 인해 가지고 많은 사상자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것으로 인해서 김해공항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신공항에 대한 필요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부터 꾸준히 대두되었던 문제이기도 하고, 그리고 수도권 중심의 국가발전을 국토균형발전적 시각으로 봤을 때는 부산에 새로운 공항이 하나 유치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가덕신공항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저는 그런 점에서 그동안의 부산경남울산 시민들이 불편함과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감내해왔다고 보고 있거든요. 저는 지금이라도 늦은 감은 있지만 부산의 국제공항 다운 국제공항이 만들어짐으로써 국토균형발전에 저는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김효영>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산지역의 의원들이 특별법을 발의하자마자, 주호영 원내대표부터 상당히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계세요.

◆조경태> 네. 일부 반발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저는 대구경북도 2028년까지 구미에다가 통합신공항을 지금 건설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대구경북의 공항에 대해서 부산경남 분들이 이래라 저래라,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면 별로 기분이 안 좋잖아요. 그래서 이 가덕신공항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김해공항의 안전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제한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지고 타 지역에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는 것은 조금은 이치에 맞지 않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효영> 그리고,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가덕신공항 활주로에 고추나 말릴 지도 모른다. 이런 표현까지 하셨단 말이에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조경태> 그건 지방을 무시하는 표현이거든요. 지방이 지금 젊은이들이 빠져나가고 일자리들이 좀 많이 사라지고 생동감을 지금 잃고 있는, 어떻게 보면 지방으로서는 상당히 절실한 절박함이 있는 게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지금 수도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일수록 지방의 발전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이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효영> 고추나 말린다는 발언이 나왔을 때, 부울경 주민들은 상당히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왜냐면 이 지역의 제조업을 통한 물류수요, 여객수요 등이 있는데, 고추나 말린다니.

◆조경태> 그렇습니다. 저는 부산이 성장하고 발전을 하면서 저는 우리 대한민국도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울산도 역시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을 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의 어떤 성지라고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경남도 창원을 비롯해서 경제성장, 특히 제조업 성장의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기여를 하고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그런 인식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효영> 비판은 할 수 있습니다만 그런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다 싶어요.

◆조경태> 네.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게 되면 그런 부족한 인식에 대해서는 보충시키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효영> 또, 부산은 국민의 힘에서 특별법도 냈습니다만, 경남이나 울산은 입장이 또 달라요. 마뜩치 않은 반응을 내놓고 있거든요.

◆조경태> 네. 다행스럽게도 여당에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가덕도신공항의 문제는 어떤 특정 정당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파와 정당을 넘어서서 초월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국토균형발전적 시각에서 이 문제를 봐줘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 경남이나 울산이나 타 지역의 국민의힘 당의 의원들도 제가 5선 중진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설득작업에 나서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효영> 부산울산경남 통틀어서 조경태 의원님이 최다선이시죠?

◆조경태> 네. 그렇습니다. 제가 또 막중한 그런 사명감도 있고 제가 그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부산 입장에서는 2030 월드엑스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신공항을 짓는 시간이 촉박합니다. 특별법은 언제쯤 처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조경태> 저는 그 제일 좋은 것은 정기국회 내에서 처리하면 뭐 좋겠습니다만은 그렇지 않다면 내년 초에 임시 국회에서라도 이 안건이 조금 더 빨리 좀 속도감 있게 추진이 되어서 우리 부산울산경남의 시민들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공항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부산 가덕도 뿐만 특별법으로 할 것이 아니라 대구, 그리고 광주 무안까지 넣어서, 권역별로 관문공항을 만들자.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우리나라의 재원이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까지 확대해도 좋겠습니다만은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대구경북의 신공항 문제는 2028년도에 군위에다가 하기로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것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하는 것은 대구경북에 계시는 분들과 또 중앙정부가 또 잘 알아서 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또 무안공항은 이미 또 만들어져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또 내실있게 다져나가느냐. 그것 역시도 호남지역의 주민들과 중앙정부가 잘 협의해나가면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것과는 달리 가덕도는 아직까지 확정이 된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이 사업은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 하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김효영> 하나만 더 여쭤보죠. 부산울산경남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만들어서 메가시티로 가고, 나아가 부산경남의 행정구역 통합까지도 제안이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조경태> 저는 지방분권적 시각에서 봤을 때는 지나치게 광역화되는 것은 썩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상호협력적이고 협조하는 것은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이게 너무 비대하게 커져버리면은 이게 관리의 또 소홀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그 대표적인 도시가 저는 경기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너무 커져버리니까 범위가 너무 크니까 경기 북부와 남부로 나누자고 또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인구 300만 이상이면 이미 메가시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부산은 부산 답게 성장, 발전시키고 또 울산은 울산답게 또 성장발전시키고 또 경남은 경남답게 또 성장발전시키면서 이 세 도시가 또 유기적으로 잘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것이 저는 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은 지방분권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그게 좀 반하는 행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부작용도 없지 않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경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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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검찰의 인권 불감증 충격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 toadboy@yna.co.kr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대리하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를 향해 “특권 지키기에 나섰다”며 비판을 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에 만연한 국민 기본권에 대한 무감각과 인권 불감증이 충격적”이라며 “불법이라도 검찰총장을 비호해야 하는 것이 ‘검사동일체’ 원칙이라는 검찰의 조직 문화도 이 기회에 혁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에 출연, “조 차장의 성명을 3번 읽었는데 든 생각은 검찰의 속마음을 들켰다는 것”이라며 “검사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말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검사동일체’라는 법 조항은 사라졌지만 (검찰은) 아직도 여전히 상명하복식의 검사동일체”라며 “조직보위부 요원 같다”고 했다.

김용민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사들의 선택적 정의가 정말 눈물겹다”며 “검찰만 절대적으로 옳고 정의롭다는 집단적 자기최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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