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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그리즈만(프랑스), 조르지뉴(이탈리아), 라모스(스페인), 루카쿠(벨기에)
좌측부터 그리즈만(프랑스), 조르지뉴(이탈리아), 라모스(스페인), 루카쿠(벨기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4팀이 확정됐다. 파워볼게임

19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이하 UNL) 그룹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최상위 포트인 A의 각 그룹 1위들만이 진출하는 파이널 라운드 4팀도 확정됐다.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지은 팀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A의 그룹3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강호 크로아티아, UNL 초대 우승국 포르투갈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뒤이어 스페인이 합류했다. 스페인은 부침이 있었지만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서 페란 토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두며 Top4에 합류했다. 

그리고 19일 이탈리아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를 2-0으로 제압, 다른 팀들의 가능성을 지우며 4강에 합류했고, 벨기에 역시 4강에 올랐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올 시즌 UNL Top4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로 직전 시즌 포르투갈, 네덜란드, 잉글랜드, 스위스서 전면 바뀌었다는 것. UNL A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는 오는 2021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 UNL 최강, 즉 이번 시즌 유럽 최강팀이 그 시기 정해질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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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두산 김재환의 좌익수 플라이때 1루주자 이유찬이 2루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8/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두산 김재환의 좌익수 플라이때 1루주자 이유찬이 2루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8/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홀짝게임

두산 베어스에게는 딱 1점의 추가점이 필요했다.

3-1로 앞서고 있었고, 수비에서 무려 5차례의 더블아웃을 잡아내며 환호했지만 일말의 불안감이 있었다.

앞서는 팀이 달아나지 못하면 뒤집어지기 쉬운 야구의 속설. 1차전을 패한 두산으로선 안전장치가 필요했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줄 해결사. 벤치에 있었다.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2루, 두산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때 2루주자 이유찬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8/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2루, 두산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때 2루주자 이유찬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8/

‘만능키’ 이유찬이다. 알고도 못 잡는다는 도루 스페셜리스트. 3-1로 앞선 8회초. 선두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벤치는 즉각 이유찬을 투입했다. 김재환이 좌익수 쪽 깊숙한 뜬공을 날렸다. 스킵을 하던 이유찬이 빠르게 1루로 돌아갔다. 주저 없이 2루를 향해 달렸다. 좌익수가 빠르게 송구했지만 빠른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파워볼게임

1사 1루가 1사 2루가 되는 순간. 이유찬 투입 효과였다.

박세혁의 삼진으로 2사 2루가 됐지만, 김재호의 짧은 우전 안타 때 이유찬은 전광석화 처럼 홈으로 쇄도했다. 투수 출신 강견 나성범이 빠르게 송구했지만 승부도 못 걸어볼 만큼 넉넉한 홈 세이프.그토록 기다리던 천금 같은 득점이 이유찬의 발 끝에서 나왔다. 9회말 1점 차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었던 NC 타선의 대 추격전을 감안하면 이유찬이 발로 만든 추가점은 두산 반격의 원동력이었다.

2020 KBO리그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우익수 플라이 때 1루주자 이유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슬라이딩하며 부상을 당한 이유찬을 트레이너가 살펴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1.18/
2020 KBO리그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우익수 플라이 때 1루주자 이유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슬라이딩하며 부상을 당한 이유찬을 트레이너가 살펴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1.18/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올해 크리스마스, 스퍼스는 어느 위치에 서 있을까.
▲ 올해 크리스마스, 스퍼스는 어느 위치에 서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올 연말까지 총 12경기를 치른다.

스케줄 자체가 빡빡한데 만나는 상대도 만만찮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리버풀, 레스터 시티 등 상위권 팀과 줄줄이 만난다.

이뿐 아니다. 요소요소에 잉글랜드 밖 원정이 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을 위해 오스트리아를 다녀와야 한다.

짧게는 이틀, 길게는 닷새를 쉬고 꼬박꼬박 홈 원정을 오가는 강행군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SB네이션’은 19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우승후보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에 올랐다”면서 “올해 치르는 리그 8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톱 4, 더 나아가 타이틀 컨텐더로서 자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서 미끄러진다면 팀 전체가 휘청댈 수 있다. 시즌 초 그들이 보였던 불안요소가 한번에 터져 나올 확률이 높다.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는 좋은 흐름이나 일부 팬들의 호의적인 평가보다 조금 밑으로 처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B네이션 역시 토트넘 수비 불안을 꼬집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가레스 베일,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이 포진한 공격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나 들쑥날쑥한 팀 디펜스가 약점이라고 짚었다.

“수치상으론 나쁘지 않다. 올해 스퍼스는 9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골을 허용했다. 기대 실점(xGA)도 리그 4위다.”

“하나 데이터 이면을 잘 살펴야 한다. 토트넘은 (전력이 좋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을 각각 6-1, 5-2로 대파하기도 했지만 지금껏 일정 대부분은 하위권 팀과 치렀다”고 반론을 폈다.

이어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에 거품이 껴 있을 수 있다. 주제 무리뉴 부임 이래 스퍼스는 쭉 삐걱거리는, 제 기능을 오롯이 못하는 수비력(a creaky defense)을 보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2020년 토트넘 홋스퍼 잔여 일정

11월 22일 – vs 맨체스터 시티

11월 27일 – vs 루도고레츠

11월 30일 – vs 첼시 (원정)

12월 4일 – vs LASK 린츠

12월 6일 – vs 아스날

12월 11일 – vs 로열 앤트워프

12월 13일 –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12월 17일 – vs 리버풀 (원정)

12월 20일 – vs 레스터 시티

12월 24일 – vs 스토크 시티 (원정)

12월 27일 –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12월 29일 – vs 풀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0 KLPGA 신인상 수상·상금 2위로 마무리

유해란이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 4번홀에서 홀아웃 하며 웃고 있다. KLPGA 제공
유해란이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 4번홀에서 홀아웃 하며 웃고 있다. KLPGA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치러진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올해도 신인 돌풍이 거셌다. 3승을 거둔 임희정(20ㆍ한화큐셀)과 2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차지한 조아연(20ㆍ볼빅)의 경쟁이 불꽃 튀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신인상 경쟁 구도는 시작부터 끝까지 유해란(19ㆍSK네트웍스)의 독주 체제였다. 신인상 포인트 1,972점으로 1,190점인 2위 현세린(19ㆍ대방건설)을 압도적으로 앞섰다.

일찌감치 신인상을 확정한 유해란은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단독 2위를 기록, 상금 순위도 2위로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쳤다. 지난 7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17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전 경기 컷 통과한 그는 루키 시즌에 벌어들인 상금만 약 6억2,831만원으로 7억9,714만원을 쌓은 상금왕 김효주(25ㆍ롯데)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및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선수들이 국내 무대에 머물지 않았더라면 상금왕 자리도 유해란 몫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유해란은 “시즌 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성가를 이뤘던 한 해였던 것 같다”며 2020 시즌을 돌아봤다. 최종전을 마친 뒤 만난 유해란은 “해외에서 뛰던 언니들이 국내 무대에 오면서 많이 힘든 시즌이 될 거란 생각을 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언니들과 경기하며 부족한 부분을 많이 알게 돼 뜻 깊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유해란이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춘천=김형준 기자
유해란이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춘천=김형준 기자

이번 시즌 유해란이 거둔 성과는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 개막이 5월로 미뤄졌지만, 언니들 보란 듯 전 경기 컷 통과는 물론이거니와 전체 대회의 절반 수준인 8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초청 선수로 참여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지만, 36홀로 축소 진행된 덕을 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그는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역대 4번째 신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묻자 유해란은 “동경해 온 유소연(30ㆍ메디힐) 언니와의 동반 라운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그는 “한창 골프에 전념하던 중학교 때 유소연 언니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하는 등 전성기였다”며 “같은 성씨이기도 해서 마음이 더 간 것도 있었는데, 올해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했다. 특히 지난달 SK네트웍스 대회 때 한 조에서 경기했던 순간을 두고 그는 “성공한 덕후가 된 순간이었다”며 웃었다.

유해란이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KLPGA 제공
유해란이 15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KLPGA 제공

유해란은 이제 유소연이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US여자오픈 무대에 도전한다. 그는 “아직은 KLPGA 무대에서 더 경험하고 싶은 게 많고, 배워야 할 게 많다”면서도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내년엔 더 나은 선수로 돌아오겠다는 다짐도 했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에 퍼트 감각이 오락가락 한 것 같다”며 “겨울 동안 퍼트를 보완해서 내년엔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OSEN=한용섭 기자] ‘150억 사나이’ 롯데 이대호(38)가 다시 FA가 된다. 과연 역대 FA 중 40대 최고액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이대호는 2017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 롯데와 4년 150억 원이라는 역대 FA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당시 최형우가 KIA와 FA 계약하며 받은 4년 100억 원 최고액 기록보다 훨씬 많은 파격적인 금액이었다. 

4년이 지나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나면 FA 자격을 재취득한다. 이대호는 4년 동안 롯데 4번타자로 활약했다. 첫 2년 동안은 매년 3할2푼-34홈런-111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 2시즌은 성적이 하락세다. 2019시즌 타율 2할8푼5리 16홈런 88타점에 그쳤고, 올해는 타율 2할9푼2리 20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는 조금 반등했다.

82년생 동기인 김태균, 정근우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했지만, 이대호는 여전히 팀의 중심타자 노릇을 했다. 최근 2시즌의 OPS가 0.790-0.806으로 조금 아쉽지만. 

만 40세를 앞두고 FA 계약을 한 사례로는 이승엽과 박용택이 대표적이다. 이승엽은 40세 시즌을 앞두고 2년 36억원 FA 계약을 하며 은퇴를 예고했다. 박용택도 40~41세 시즌의 2년  25억원 FA 계약을 하면서 은퇴 계획도 밝혔다. 올 시즌을 마치고 약속대로 은퇴했다. 

이대호는 내년이 만 39세 시즌이다. 선수 입장에선 2~3년은 더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구단은 갑작스런 에이징커브를 대비해서 장기 계약 보다는 단기 계약을 선호할 것이다. 이대호는 올해 OPS가 .806이었다. 이승엽과 박용택은 만 38세 시즌에 OPS가 .900을 넘었다. 

먼저 계약 기간부터 구단과 선수가 합의점을 맞춰야 한다. 이승엽, 박용택처럼 2년 계약이 절충점이 될 지, 옵션을 포함한 계약 등 다양한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대호의 연봉은 25억원이었다. FA 재계약에서 연봉은 절반 이상 대폭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 시즌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이대호의 활약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위치. 이제 선수 생활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시기. 이래저래 이대호의 FA 재계약은 오프 시즌 관심사가 분명하다. 

# 이승엽의 마지막 4시즌 성적
38세 127경기 타율 .308 32홈런 101타점 OPS .915
39세 122경기 타율 .332 26홈런 90타점 OPS .949
40세 142경기 타율 .303 27홈런 118타점 .899
41세 135경기 타율 .280 24홈런 87타점 .864

# 박용택의 마지막 4시즌 성적
38세 138경기 타율 .344 14홈런 90타점 OPS .904
39세 134경기 타율 .303 15홈런 76타점 OPS .828
40세 64경기 타율 .282 1홈런 22타점 OPS .683
41세 97경기 타율 .300 2홈런 35타점 OPS .735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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