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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소연과 유진의 질긴 악역이 이어졌다.하나파워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소연과 유진이 25년 전 지독한 악연이 되살아난 듯 또다시 얽히고설키는 행보로 긴장감을 돋웠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1부 9.4%, 2부 11.2%, 3부 11.6%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4.2%를 기록,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계략을 벌여 오윤희(유진 분) 딸 배로나(김현수 분)를 청아예고 입시에서 탈락시키는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욕망과 허영으로 가득 찬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의 악행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했다.파워볼게임

오윤희는 천서진의 레슨실에 들이닥쳐 “가짜 일등 천서진. 도둑년”이라고 폭언을 퍼부은 데 이어, 딸 배로나에게 그토록 반대하던 성악 공부를 하도록 허락했다. 그 후 오윤희는 딸이 모함당한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화영중 교장과 강마리(신은경 분)를 찾아가 사과를 전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자 방안을 모색했다. 급기야 자신에게 소개비조차 주지 않은 조상헌(변우민 분)의 세컨하우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후 여배우와의 밀회 장면을 녹화, 조상헌을 협박해 돈을 얻어냈고, 그 돈을 교장한테 뇌물로 전달해 사건을 무마시켰다.

하지만 천서진이 미리 손을 쓴 탓에 배로나를 레슨해준다고 나서는 선생이 없자 난감해졌던 상황. 그때 화영중 성악선생님 마두기(하도권 분)가 지도해주겠다고 나타나자 오윤희는 기뻐했다. 그러나 배로나는 마두기의 말에 따라 독일 가곡을 연습해 청아예고 시험에 나섰지만, 실제 시험곡은 이탈리아 가곡이었던 터. 천서진이 마두기를 일부러 자신에게 접근시켜 배로나가 시험을 망치도록 모략을 펼쳤다는 것을 알게 된 오윤희는 울고 있는 배로나에게 직접 시험곡을 불러주면서 독려했고, 오윤희의 노력에 배로나는 용기를 내서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이때 천서진은 블라인드 시험에 들어온 배로나의 목소리와 구두를 알아챘고, 다른 심사위원에게도 최저점을 주게 사인을 보내는 등 배로나를 불합격시키기 위해 온갖 술수를 벌였다. 결국 청아예고 합격 통보 당일, 오윤희와 배로나는 ‘예비번호 1번’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를 받아들고는 충격에 빠졌고, 배로나는 불합격이 믿기지 않는 듯 오열하며 빗속으로 뛰어갔다. 딸을 찾아 헤매던 오윤희는 계단에 앉아 울고 있는 배로나를 발견했고, 엄마를 향해 원망을 터트리는 딸을 끌어안고 오열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천서진과 위험한 밀회를 즐기는 주단태(엄기준 분), 폭력배들을 재개발 현장에 투입시켜 쑥대밭을 만든 후 이익을 나눠 갖는 이규진(봉태규 분)과 하윤철(윤종훈 분)을 비롯해 의문의 소녀 민설아(조수민 분)를 괴롭히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모습 등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추악한 민낯이 담겨 분노를 자아냈다.

늘 단정한 모습을 보였던 주단태는 자신에게 반항하는 쌍둥이 아들, 딸에게 잔인한 이중 면모를 드러내는 가하면, 민설아를 무시하고 짓밟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과외 선생으로 나섰던 민설아는 청아예고 입시에서 수석에 오르는 대반전을 이끌어냈지만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과연 욕망과 허영으로 뒤덮인 헤라팰리스 사람들, 이들과 얽히고설키게 된 오윤희-배로나 모녀와 민설아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펜트하우스’ 3회는 11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동미가 '청춘기록'의 특별한 의미를 돌아봤다. 스타하우스 제공
신동미가 ‘청춘기록’의 특별한 의미를 돌아봤다. 스타하우스 제공

배우 신동미가 ‘청춘기록’의 특별한 의미를 돌아봤다.파워볼실시간

신동미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과 함께 성장해가는 의리 있는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며 신동미가 직접 ‘청춘기록’의 특별한 후일담을 전했다.

극 중 이민재는 사혜준이 배우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고 힘을 북돋워준 최고의 파트너였다. 마지막 회에서도 군대 포함 4년 재계약을 합의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 같은 ‘청춘기록’의 마지막 장에 대해 신동미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전제작이라 시청자 모드로 ‘청춘기록’을 감상했다는 신동미는 “다들 각자 역할을 잘 해줬다. 처음 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대본을 봤을 때부터 꼭 ‘청춘기록’에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처받을까 무서워 반응을 찾아보지 않았지만, SNS에서 외국 팬 분들의 댓글을 보고 작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신동미가 '청춘기록'의 특별한 의미를 돌아봤다. tvN 제공
신동미가 ‘청춘기록’의 특별한 의미를 돌아봤다. tvN 제공

2017년 ’20세기 소년소녀’에 이은 두 번째 매니저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갔을까. 신동미는 “저희가 너무 잘 아는 분들을 연기하게 돼 고민이 많았다. ‘청춘기록’은 현실감 있으면서 비현실적인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이민재는 꿈과 초심을 가진 인물이고, 실제 저의 매니저님들에게도 그런 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동미는 “이민재를 진심으로 멋지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올 상반기 tvN ‘하이바이,마마!’ 고현정에 이어 의리파 캐릭터를 선보인 것에 대해선 “연기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함께하는 감독님과 동료 배우 운이 참 좋았다. 톱스타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김태희 박보검 모두 최고”라고 언급했다.

박보검과의 파트너 호흡도 특별했다. 신동미는 “고마웠다”며 운을 뗀 뒤 “현장을 밝게 만들어주는 선한 힘이 있다. 그런 에너지 때문에 저도 더 잘 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있어서 모든 배우와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사혜준처럼 똑부러지도 했다. 작품에 대한 마음도 사혜준과 닮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KBS2 ‘왜그래 풍상씨’와 SBS ‘의사요한’, 올해 ‘하이바이,마마!’와 JTBC ‘모범형사’에 이어 이번 ‘청춘기록’까지 다작 행보로 시청자들과 자주 만나고 있는 신동미는 “다작 성공 비결은 정말 없다. 다만 저는 스스로가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배우라고 생각한다. 들어오는 작품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웃어 보였다.

다만 “배우는 절대 만족할 수 없는 직업이라 계속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다. 사혜준과 저도 꿈을 향한 마음만은 같다”는 점이 그 비결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신동미의 열일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배우는 연기를 쉬면 그 3배가 도태된다더라. 저도 언젠가 생길 공백기를 잘 극복하고 선배님들처럼 계속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는 진심과 함께 “그동안 정말 많은 연기를 해왔다. 스릴러나 멜로도 더 늦기 전에 꼭 해보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TV 리뷰] 종영 앞둔 tvN <식스센스> 가 시즌2도 성공시키려면..

[김종성 기자]

“당초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지만 모든 출연진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즌2에 대한 논의를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 (정철민 PD)

‘절반의 성공’. 단 1회만을 남고두고 있는 tvN <식스센스>의 성적표를 매기라면 그리 말하고 싶다.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정철민 PD는 “현재 시즌2에 대한 논의를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어떤 프로그램이 시즌제를 고려한다는 건 안팎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절반의 성공은, 방점은 성공에 두되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는 뜻이다.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등 여성 멤버들이 어우러져 ‘가짜’를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열정 넘치는 제작진은 출연진을 속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폐가를 리모델링해서 가짜 식당을 창조해내고, 가짜 CEO와 가짜 운동을 만들어 낸다. 실제 배우들을 투입해 혼선을 주고, 인기 유튜버를 섭외해 혼란을 가중시킨다.

출연진이 추리를 통해 가짜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과거 SBS <진실게임>을 떠오르게 하는 설정이지만, <식스센스>는 오히려 SBS <런닝맨>에 좀 더 가깝다. 무대가 야외이고, 매회마다 테마는 바뀌지만 큰 얼개가 동일하며, 힌트를 얻기 위해 게임에 목숨을 건다는 점에서 그렇다.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소민이 출연한다는 것도 기시감을 부여한다.”미주야, 뭐하는 거야! 제시, Come On!”
“아, 너무 피곤해”
“나는 학원 버스 운전하는 느낌이야.”
“난 빨리 녹화 끝내고 집에 가서 누워 있고 싶어.”

▲   tvN <식스센스> 한 장면
ⓒ tvN

그럼에도 <식스센스>가 호평을 받았던 건 유재석과 여성 멤버들이 만들어 내는 케미가 신선했기 때문이다.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구축한 ‘돌+I’ 캐릭터를 가져와 유재석과 티격태격하고, ‘유재석 바라기’ 제시는 ‘환불원정대’에서 그러하듯 거침없는 코멘트로 유재석을 화들짝 놀라게 만든다. 예능이 처음인 오나라도 만만치 않은 텐션을 과시하고, 예측불허 미주도 유재석을 들었다놨다 한다.

“더 힘들어지는 게 뭔지 알아? 이들이 친해지고 있다는 거야.”

유재석의 우려(?)처럼 네 명의 멤버들이 점점 친해지면서 유재석의 앓는 소리도 더 커졌다(물론 그건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한 설정이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끝없는 수다와 ‘가슴 사이즈’, ‘티팬티’ 등 걸러지지 않은 표현들에 난색을 표하지만, 시청자들은 그 상황들에 오히려 재미를 느끼게 된다. 멤버들이 유재석을 놀리고 피곤하게 만드는 관계망은 <식스센스>의 전매특허로 자리잡았다.유재석과 여성 멤버들의 케미, 더 중요한 건

▲   tvN <식스센스> 한 장면.
ⓒ tvN

이 관계망은 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웃음과 함께 <식스센스>를 지탱하는 기둥이자 진짜 승부수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계도 뚜렷하다. 웃음의 모든 포인트가 유재석의 손끝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출연진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각각의 멤버들과 케미를 만들어내는 유재석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관계망 자체가 단순해지면서 발생하는 지루함은 불가피하다.

가령, 게스트(남성)가 등장할 때마다 홀대 또는 환호가 반복되고, 유재석은 멤버들의 과장된 반응에 코멘트를 하며 웃음을 유도한다. 가장 익숙한 형태의 전개이다. 멤버들의 경우에는 재미있는 상황이 생길 때마다 자체적으로 웃음을 생산한다기보다 유재석에게 쪼르르 달려가는 양상을 되풀이한다. 결국 유재석에 의해 ‘발견’되고 ‘가공’되어야 하는 구조인 셈이다.

다소 복잡하게 말했지만, 결국 여성 멤버들끼리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부재를 지적하는 것이다. 분명 여성 멤버들이 촬영을 거듭하면서 친해졌고, 팀워크가 향상된 것고 확연히 눈에 띈다. 그러나 그 친분이 하나의 서사로 기능하기보다 오로지 유재석과의 관계망에서만 표출된다는 점은 아쉽기만 하다.

프로그램의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의 경우 만옥(엄정화)과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제작자 지미유(유재석)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고, 의지하고 협력하는 모습 등 다양한 관계를 보여준다. 또, 멤버들끼리 따로 만나서 자신들만의 서사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식스센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이런 아쉬움은 시즌1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프로그램을 안착시키기 위해 익숙한 패턴을 반복하고 강조할 필요가 있었을 테니 말이다. 확실한 웃음 포인트를 장착한 건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시즌2가 제작된다면 그 이상이 요구된다. 유재석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웃음과 별개로 여성 멤버들끼리 만들어내는 다양한 루트의 웃음이 필요하다.

<식스센스>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 예능 가운데 ‘힘’이 좋은 편이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당장 시즌제가 논의되는 것만 해도 그렇다. 그러나 유재석에 대한 높은 의존성이나 남자 게스트만 초대하고 여성 멤버들의 리액션을 강조하는 점 등은 여성 예능으로서의 정체성을 흐릿하게 만든다. 시즌2가 제작된다면 그에 따른 제작진의 고민이 절실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종성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버락킴’ 그리고 ‘너의길을가라'(https://wanderingpoet.tistory.com)에도 실렸습니다.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에스파 카리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카리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에스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달갑지 않은 악성루머도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28일 두 번째 멤버로 공개된 카리나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만 20세 한국인이라는 카리나는 보컬뿐만 아니라 랩, 댄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멤버라고.

연습생 유지민으로도 잘 알려진 카리나의 데뷔 여부는 팀과 멤버 공개 전부터 K팝 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였다. 2019년 선배 가수 태민의 ‘WANT'(원트) 무대에 함께 오르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이다.

에스파 카리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카리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하지만 데뷔 전부터 수많은 관심 탓에 과도한 악성루머와 악플에도 시달려왔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메시지에는 유지민이 선배 가수와 회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례적으로 연습생의 악성루머에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최근 온라인 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내용들에 대해 “허위 및 조작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끊임 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아이돌 가수들이 데뷔 전 악성루머에 시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세대 아이돌부터 유구하게 반복돼 왔지만 세월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악성루머는 데뷔를 앞둔 아이돌 가수에게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일례로 한 아이돌 가수는 데뷔 전 지나친 악성루머에 시달리며 첫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기도 했다. 부정적 관심보다는 응원을 보내줄 수 있는 성숙한 K팝 문화가 필요해 보인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8 어게인’ 이도현이 김하늘을 향한 일편단심 직진 매력으로 여심을 떨리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제12화 ‘반달’에서는 반달의 안보이는 나머지 반쪽처럼 정다정(김하늘 분)의 옆을 지키는 고우영(이도현)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잠에서 깬 다정은 우영과의 입맞춤이 꿈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자꾸만 우영의 입술로 향하는 다정의 시선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우영이 다정을 향해 더욱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모습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우영은 다정이 가고 싶어 했던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된 다정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이때 홍대영(윤상현)으로 분한 그의 모습과 함께 ‘잊고 있었다. 보석처럼 대하면 이렇게 빛나는 여자라는 걸’이라는 내레이션이 노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더욱이 우영은 다정과 한 우산을 쓰고 걸으며 우산의 기울기로 사랑을 표하는가 하면, 차량이 지나가며 물을 튀기자 젖지 않게 막아서는 모습으로 심장 떨림을 자아냈다.

이후 다정은 예지훈(위하준)으로부터 우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졌다. 동시에 홍시아(노정의) 또한 우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기 시작했고, 우영에게 선을 긋고자 쌀쌀맞게 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시아는 우영에게 자신을 좋아하냐 물었고, 오해 해소와 함께 시아에게 좋은 친구로 인정받아 행복해하는 우영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다정의 속마음을 알리 없는 우영은 덕진의 신규 게임 오픈 파티에 참석해 다정에게 다가갔고, 다정은 우영을 피하려다 수영장에 빠지고 말았다. 

이를 본 우영과 지훈은 지체할 틈 없이 물에 뛰어들었고, 이내 수영장에서 마주 선 세 사람의 모습이 미묘한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다.

특히 이후 지훈이 “내가 다정 씨 좋아하거든. 사춘기 들끓는 마음으로 덤비는 거라면 그만했음 좋겠다”며 도발하자 우영은 “저기 예지훈 씨.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상대는 봐 가면서 덤빕시다”라고 반박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져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다정은 시아를 좋아하는 우영의 마음을 오해했다고 생각해 그에게 사과했다. 이때 다정은 우영이 대영과 닮아서 자신이 싫었냐고 묻자 “미워하기엔 고마운 일이 너무 많아서”라면서 반달을 보며 “반쪽은 잘 있겠지? 안보이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다정의 말에 뭉클해진 우영은 그의 손을 꼭 잡은 채 다가섰고, 반달을 배경으로 입을 맞추는 다정과 우영의 투샷이 더해졌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우영의 뺨을 때리는 다정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로맨스 전개에 관심이 고조된다.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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