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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채드벨과 KT 쿠에바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4/
2020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채드벨과 KT 쿠에바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4/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또 채드벨이다.파워볼엔트리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번 천적을 만난다.

중요한 길목에서의 승부. 이번에도 눌리면 희망이 없다.

한화 좌완 채드벨이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채드벨은 삼성 킬러로 떠올랐다. 최근 삼성전 13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시즌 내내 부진하다 삼성전을 계기로 살아났다.

지난달 15일 삼성전 6이닝 무실점하기 전까지 7패 만을 기록중이던 채드벨은 이날 마수걸이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을 달리며 2승을 수확했다.

좋은 기억의 삼성전. 이제 아예 맞춤형으로 출격한다.

채드벨은 오릿즌 삼성전 3경기 18⅔이닝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중이다.

최근 2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극강’이 된다. 13이닝 동안 단 7피안타 3볼넷 무실점의 완벽투. 이쯤되니 맞춰서 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삼성으로선 한번은 무너뜨려야 할 상대다. 아직 한화전이 7차례로 제법 많이 남아있다. 또 한번 눌리면 표적 등판을 피할 수 없다.

시즌 전체로 봐서도 중요한 승부다.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있는 상황. 8위 삼성은 공동 4위 두산과 KT에 무려 9경기 차로 뒤져 있다. 더 물러설 곳이 없다.

삼성은 최하위 한화전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5승4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채드벨 공략 실패도 원인 중 하나다.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2루 삼성 팔카가 안타를 날린 뒤 숨을 고르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04/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2루 삼성 팔카가 안타를 날린 뒤 숨을 고르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04/

삼성 타자들 중에는 김상수가 채드벨을 상대로 5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채드벨을 상대로 뽑아낸 장타는 김응민의 2루타 하나가 유일하다.파워볼실시간

최근 장타력이 살아난 팀 타선이 채드벨을 상대로 대량득점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그 중심에 깨어나고 있는 거포 다니엘 팔카가 있다.

채드벨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삼성 투수는 좌완 최채흥이다.

최채흥 역시 ‘한화 킬러’다. 올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75)의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채드벨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천적 간 선발 맞대결, 한쪽은 웃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이 두산 2회말 2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이 두산 2회말 2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5/


프로야구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4년. 무려 26년 전의 일이다.홀짝게임
1994년, 김건모의 ‘핑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핑계가 수록된 2집은 무려 183만 장이 팔리며 한국 대중문화계에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26년 뒤, 2020년. BTS의 첫 영어 싱글인 ‘Dynamite’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K-POP’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고, 오늘(8일) 기준 Dynamite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3억 뷰를 넘었다.

1994년과 2020년. 김건모 ‘핑계’와 BTS ‘Dynamite’ 사이의 간극처럼 ’26년’이란 시간은 길고 길었다.

■94년 우승 – 94년생 라모스
선두 NC를 1.5게임 차로 바짝 추격 중인 LG는 올해 26년이란 이 길고도 긴 간극을 좁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그 중심엔 LG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해에 태어난 94년생 거포 라모스가 있다.

라모스는 8월 이후 특유의 장타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5월 홈런 10개로 LG의 효자 외국인 선수로 등극하나 싶었지만, 허리 부상 이후 라모스는 급격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6월 20경기에서 터뜨린 홈런은 단 3개.

하지만 무더위와 함께 라모스는 다시금 위력을 되찾고 있다. 8월 25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완벽히 부활을 신고한 라모스.

어제 롯데전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한 라모스는 종전 이병규 코치가 가지고 있던 LG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구단 최고의 외국인 타자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이병규 코치의 기록을 21년 만에 뛰어넘은 라모스는 LG의 새 역사를 이병규 코치의 덕으로 돌렸다.
“이병규 코치는 너무 훌륭한 코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이 코치한테 좋은 조언을 받고 있고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잘 전달해줘서 제 능력을 끌어올리게 해주고 있습니다.”

■홈런왕보다는 한국시리즈 우승
31호 아치를 그린 라모스는 이제 홈런 선두 KT 로하스를 5개 차로 추격해 올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 레이스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LG는 창단 이후 홈런왕을 단 한 번도 배출해보지 못했다. 투수 친화적인 잠실 구장을 쓰는 팀 특성상 홈런왕은 유독 LG와 인연이 없었다. 같은 잠실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도 OB 시절을 포함해 홈런왕 배출은 단 3번(1995년 김상호 25홈런, 1998년 우즈 42홈런, 2018년 김재환 44홈런)에 그친 상황.

그만큼 잠실 홈런왕은 프로야구 역사상 드물었다. 라모스가 한 시즌 구단 최다 홈런 기록 경신에 이어 리그 홈런왕까지 된다면 가장 단시간 큰 임팩트를 남긴 외국인 선수로도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라모스는 홈런왕이 아닌 우승을 위해 한국에 왔다며 목표는 단 하나임을 밝혔다.
“물론 홈런왕 경쟁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에 온 이유는 홈런 레이스가 아닌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입니다. 오로지 팀의 우승에만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1994년엔 한반도에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다. 26년 후 2020년 한반도엔 기록적인 장마가 찾아와 올해는 제대로 된 더위를 느끼지 못한 채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LG 팬이 우승의 갈증을 느낀 지도 어느덧 26년. ’94년생 26살’ 라모스가 가뭄의 단비처럼 LG 팬들의 우승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 26년 만의 대권 도전을 위한 LG의 가을이 본격 시작됐다.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OSEN=부산, 곽영래 기자] 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2사 1,2루 롯데 정훈이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부산, 곽영래 기자] 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2사 1,2루 롯데 정훈이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좌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 당초 우려가 됐던 정훈의 상태는 양호하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아섭과 정훈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손아섭과 정훈은 지난 7일 사직 LG전에서 경기 중반 교체됐다. 손아섭은 5회초 수비와 동시에 민병헌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당시 롯데는 “좌측 햄스트링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문회 감독은 “지난 번에는 관리를 해주는 차원이었지만 지금은 좀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아직 트레이닝 파트 쪽에서 보고를 받은 것은 없다. 언제 복귀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고 밝혔다.

정훈은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김대현의 투구에 왼쪽 손목 부근을 맞고 교체됐다. 교체 당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장기 부상이 염려됐다. 그러나 1차 엑스레이와 CT 촬영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고 재검진에서도 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창원 원정에도 동행했다. 허 감독은 “일단 정훈은 붓기가 아직 있지만 재검 결과도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재유(중견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이병규(1루수) 마차도(유격수) 김준태(포수) 허일(우익수) 안치홍(2루수)으로 꾸렸다. 허 감독은 “김재유와 허일 모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고 준비를 잘 했다. 두 선수에게 오늘 기대가 된다”면서 “계속 1군에 데리고 다녔던 이유도 낯설지 않게 하려는 이유도 있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친선전 패한 인니 U-19, 신태용 감독 “결과보다 과정”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한다. 최근에는 U-19 대표팀을 이끌고 크로아티아로 날아가 유럽 및 중동의 U-19 대표팀들과 친선전을 치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는 친선전에 나섰다. 9월에만 다섯 경기를 치르게 된다. 첫 경기에서는 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지난 5일 크로아티아에서 치른 불가리아 U-19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19 대표팀이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세 차례에 나누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더 잘하고 더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크로아티아도 불가리아와 비슷한 팀이다. 체격과 체력을 갖췄다”라고 상대 팀을 분석했다.

불가리아전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결과를 보기 보다는, 어떻게 선수들이 발전하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는지가 더 중요하다. 최근 팀의 컨디션을 보면, 단 두 명이 부상으로 빠져있다”라며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오후 4시에 펼쳐진다. 11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나고, 아직 경기 일시가 확정되지 않은 카타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도 예정돼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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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사진=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창원] “손아섭이 부상자 명단으로 갔지만 허일도 있고 김재유도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김재유가 이제는 1군에 좀 녹아든 것 같아서 오늘 경기가 기대된다.” 갈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 외야진에 부상 변수가 생겼다. 손등에 공을 맞아 우려를 산 정훈은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대신 팀내 최고 타자 손아섭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자릴 비운다. 이에 김재유와 허일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허문회 감독은 9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상대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야수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전날 LG전에서 손등에 사구를 맞은 정훈은 CT 촬영 결과 골절이 아닌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허 감독은 “CT 결과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 약간 부기만 있는 정도”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선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대신 손아섭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허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 있어서 IL로 뺐다. 기간은 어느 정도일지 아직 잘 모르겠다. 완벽하게 준비가 되면 쓰려고 한다”고 했다.  타율 0.350에 OPS 0.902를 기록 중인 팀내 최고 강타자의 이탈에도 허 감독은 “크게 걱정 안 한다”며 여유를 보였다. 허 감독은 “허일도 있고 김재유도 있다. 어느정도 2군에서 잘했기 때문에, 기회를 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밑에 있는 선수들도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재유(중견수)-한동희(3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이병규(1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김준태(포수)-허일(우익수)-안치홍(2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허 감독은 “라인업이 괜찮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리드오프로 출전하는 김재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재유가 상무에서도 잘했던 선수다. 2군에서 잘했던 선수라도 1군에 올라오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호텔 생활이나 감독, 코치를 대하는 게 낯설지 않아야 한다. 아무래도 2군에서 처음 올라왔을 땐 낯선 면이 있다.” 허 감독의 말이다.  허 감독은 “김재유가 성격이 다소 내성적인 면이 있다. 옛날에는 잘 못하면 뒤에 숨어 있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런 부분을 이제는 좀 깬 것 같다. 알을 깰 수 있게끔 1군에 데리고 다녔다”며 “이제 좀 1군에 스며드는 것 같다. 시간이 필요했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재유 사례를 통해 2군 선수를 적극적으로 1군 경기에 기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 허 감독이다. 한편 이날 선발로 롯데는 40세 베테랑 송승준을 예고했다. 허 감독은 “초반에 오프너 식으로 갈 거다. 상황에 따라 길게 갈 수도 있고, 조금 빨리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이미 월요일 경기를 치른 롯데로선 주중 첫 경기인 화요일 경기에서 많은 투수를 소모하면 한주 전체 투수 운용이 꼬일 수 있다. 이날 송승준이 최대한 긴 이닝을 효과적으로 던지는 게 중요하다.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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