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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불교 문화재 5건 보물 지정 예고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문화재청 제공)© 뉴스1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문화재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신라 7세기를 대표하는 조각 중 하나로 꼽히는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을 비롯해 5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동행복권파워볼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경주 남산 장창곡의 정상부근 석실에 있던 불상이다. 관련 기록과 조각 양식 등으로 보아 신라 시대 7세기 작품으로 추정한다.

이 삼존상은 삼국 시대 미륵신앙과 신앙행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의좌상(의자에 앉은 자세)을 취한 본존 미륵불과 좌‧우 협시보살 입상으로 구성됐다.

의좌상 형식의 불상은 중국 남북조 시대(5∼6세기) 이후 크게 유행했고 미륵불을 상징한 예가 많다. 장창곡 불상의 경우 우리나라 의좌상 불상 중 시기가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희소한 예에 속한다.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전적’,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 등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은 해인사 경내 부속 암자인 원당암의 보광전에 봉안된 삼존불상과 이곳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을 말한다.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설법인의 수인(불보살을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한 아미타여래좌상과 보관을 쓴 관음보살, 민머리의 지장보살로 구성된 불상으로, 아미타삼존 도상을 정확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이런 삼존상 형식은 고려 후기에 새롭게 등장한 도상으로 조선 후기까지 지속됐으나, 현존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조성시기는 조선 15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전적’은 총 29첩으로, 본존 아미타여래좌상 복장에서 발견된 불경이다. ‘대방광불화엄경’ 23첩과 ‘대방광불화엄경'(정원본) 5첩, ‘제다라니’ 1첩으로 구성됐다.

판각 시기는 대부분 고려 13세기 중엽이며, 인출 시기는 조선 14세기 말~15세기 초로 추정된다. 불상이 만들어진 후 복장이 개봉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손 없이 보관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은 충남 공주 계룡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갑사(甲寺) 대웅전에 봉안된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의 협시보살상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이다. 해당 유물과 복장유물은 2002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됐다.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사보살입상’은 1617년(광해군 9년)에 행사(幸思) 등 9명의 조각승이 제작한 총 7존(尊)으로 구성된 대단위 작품이다.

이 유물의 경우 임진왜란 이후 조성된 7존 형식의 불상으로는 현존 최대작(最大作)이자 최고작(最高作)으로서, 진흙으로 만든 소조 불상은 평균 높이가 2.5m이며, 보살상 역시 2m 이상으로 제작돼 매우 장중한 인상을 준다. 제작기법에 있어서도 17세기 전반 대형 불상에 널리 적용된 소조기법으로서는 가장 빠른 예에 속한다.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은 소조관세음보살입상에서 발견된 전적류 8건 8점이다. 필사본은 1건으로 흰 종이에 먹으로 쓴 ‘금강반야바라밀경’이며, 그 외 7전은 모두 목판 경전류다. 간행 시기는 고려본과 조선 16세기 중반까지로 확인되며, 불상 조성시기인 1617년 이전에 인출된 자료들이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 총 5건에 대해 30일간 예고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저작권 면책규정, 확대된 집중관리 제도 등 도입 검토
비영리·비상습적인 저작물 이용시 형사처벌 범위 완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저작권법’이 창작과 이용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복잡해진 법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14년 만에 전부개정에 들어간다.동행복권파워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이번 전부개정에서 저작물의 창작과 이용이 디지털로 이루어지고, 쌍방향 온라인 기반(플랫폼)이 발달함에 따라 음악 등 저작물이 매순간 대량으로 이용되고 있는 오늘날의 상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부각되기 시작한 ‘비대면 문화’ 등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다. 정보 대량 분석(데이터마이닝) 과정에서 저작물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 면책규정을 도입하고, 이제는 보편화된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영상 송출을 ‘저작권법’ 상의 개념(가칭 디지털 송신)으로 명확히 한다.

또한 학교의 정규수업을 대체하는 온라인 수업의 확대 등 교육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저작권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일선 교육 현장의 수업에 저작물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확대된 집중관리’ 제도는 온라인 음악서비스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방송콘텐츠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다. 확대된 집중관리 결과 발생하는 미분배금은 공적 기관에서 저작권자를 위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는 보완책을 함께 도입한다.

이 제도는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에게 일정한 분야의 저작물 이용에 대해 그 단체가 신탁받지 않는 저작물에 대해서도 이용 허락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작권 이용 허락을 얻을 수 있고, 저작권자들에게도 저작물의 이용 수익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영리·비상습적인 저작물 이용시 형사처벌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형사처벌 범위를 완화한다.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는 경우 수사 진행을 정지하는 방안(가칭 조정 우선주의)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권리자 보호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민사적 배상제도는 강화함으로써, 저작권 침해 분쟁 시 형사처벌보다 민사적 해결을 유도한다.

창작자와 저작물 이용자(저작권을 양도받은 자) 간의 수익이 크게 불균형한 상황이 발생하면 창작자가 계약을 변경하거나 추가적인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일명 추가보상 청구권) 도입을 검토한다.

이는 모든 콘텐츠 산업의 원천인 창작의 가치를 높이고 창작자가 저작물의 이용과 유통 시장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저작물 이용자의 안정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일정 기간 내에만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한을 두는 것을 함께 검토한다.

또한 현행 ‘업무상 저작물’ 조항(제9조)을 개선해 법인에 고용된 창작자의 권익과 법인의 원활한 저작물 이용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월4일 ‘저작권 비전 2030’을 발표할 때 ‘저작권법’ 전부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계 전문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저작권법 전부개정 연구반’에서 과거의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개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말까지 분야별 전문가(법학, 콘텐츠산업 등)와 관련 부처, 이해 관계자(개별창작자, 저작권단체, 저작물이용사업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부개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저작물이용 환경 조성과 창작자의 권익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저작권법이 세계 저작권 제도 발전을 주도하고 우리나라가 문화경제 강국으로 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복통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느끼고 통증 중 하나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배앓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1세 전후의 신생아‧영아는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복통이 의심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 봐야한다.동행복권파워볼

정상적인 태아의 장은 짧고 곧게 형성되어 엄마 뱃속에서 점차 길어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270도 회전하며 자리 잡는다. 그러나 이 과정이 제대로 완료되지 못한 경우가 장회전 이상증이다. 이 상태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장이 제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시계방향으로 움직여 소장이 모두 꼬여버릴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바로 중장염전으로, 쉽게 말해 대장 일부를 제외한 소장 전체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상황이다. 이 상태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장이 괴사해버려 절제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중장염전은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장폐색에 의한 연두색 또는 노란색의 담즙성 구토이다. 연두색 또는 노란색 구토와 함께 복부팽만, 발열, 혈변 등이 동반 되는 경우는 위중한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한다. 또한, 구토가 심하면서 금식 중에도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에도 유심히 살펴봐야한다. 진단은 주로 복부초음파와 상부위장관조영술 또는 대장조영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중장염전의 치료는 수술을 통해 꼬여있는 장을 풀어주고 혈류가 돌아오는지 지켜보는 것이 원칙이며, 괴사한 부위가 있을 경우 절제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후 다시 소장이 꼬이는 일이 없도록 장간막을 펼쳐 주고 대장을 왼쪽, 소장을 오른쪽으로 모아서 위치를 잡아주게 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외과 나영현 교수는 “중장염전은 소아에게 흔히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발생 후 치료가 늦어지면 되돌릴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라고 밝히며, “담즙성 구토 등 장폐색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빠른 수술을 통해 장 괴사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바로 내원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조금 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렸습니다.

중대본 1차장인 박 장관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의 경험에서 비춰보면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설 때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금 확산세를 찾아내야 합니다.

광주와 인근 지역 시민들의 우려가 크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과 사람 간 거리를 최소한 1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십시오.

손을 자주 씻고 손잡이 등 접촉이 잦은 곳은 수시로 소독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어느덧 7월입니다.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누적 1000만 명을 넘어서고 증가 추세도 확대되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급증하여 심각한 시기도 있었고 한때는 하루 10명이 하루 유지되면서 거의 잡힐 것 같은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태원클럽 집단 발생 이후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 호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와 사찰 등 종교시설 감염에서 확산된 사례가 많습니다.

어제 총리님도 말씀하셨지만, 예배나 법회 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고요.

장시간 밀접하게 접촉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소규모 모임이나 수련회는 자제해야 합니다.

관련 부처에서는 종교시설의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음식점에 대한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식당은 전국 66만 개로 수많은 국민들이 매일 이용하고 있지만 식사할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실제로 그간 역학조사 사례를 되짚어 보면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된 사례가 매우 많았습니다.

식사 시간 외에는 식당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별 식기를 쓰고 밀접접촉을 최소화하여 식당 내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도 이 점을 널리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K-방역이 기준이 되면서 많은 국가에서 전화 또는 화상으로 회담을 요청하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 고위층이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 방역 실태를 직접 배워가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국민들과 의료진, 정부가 합심하여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방역체계를 발전 시켜 나간다면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에서 남성 중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방송인 김민아(29)가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민아는 지난 1일 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민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하였다.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촬영 당일 날 학생의 어머님과도 영상통화를 진행하여 인사드렸었는데, 개인적인 연락처는 없어 조금 전 제작진을 통해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분들과 당사자 학생에게도 반드시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밝힌 뒤 “제작진 통해 연락이 닿아 글 중간 내용은 수정 요청되었다”고 전했다.

김민아는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민아(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방송 ‘왓더빽 시즌2’ 캡처)
김민아(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방송 ‘왓더빽 시즌2’ 캡처)

이에 앞서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도 김민아의 발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왓더빽’ 코너 시즌 2의 3번째 에피소드 비공개와 관련한 공지사항을 안내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왓더빽’은 가방털기라는 콘셉트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코너로서 기획되었고 시즌 2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뵙기 어려운 국민 여러분을 화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만나 말씀을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며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 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해당 편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현재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채널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민아가 지난달 1일 ‘왓더빽 시즌2’에서 한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김민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는 미성년자 A씨와 인터뷰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민아는 A씨에게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A씨는 이에 말없이 미소 지었다. 김민아는 “나와 같은 생각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민아는 “집에 있으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A씨는 “엄마가 집에 잘 안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민아는 “그럼 혼자 있으면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 A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아의 질문이 성희롱적 뉘앙스를 품고 있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특히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한민국 정부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은 국민 가까이에서 보다 유용한 정책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만든 정부 공식 채널이다. 채널의 한 코너인 ‘왓더빽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는 올해 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진행을 맡은 JTBC 기상캐스터 출신의 김민아는 지난 3월 SM C&C와 계약을 맺고 ‘온앤오프’,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김민아의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민아 입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시민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제작진 통해 연락이 닿아 글 중간 내용은 수정 요청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글을 올렸어야했으나 오늘 일정으로 이제서야 사과 말씀 올립니다.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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